추억 이야기

[4.16~4.29] 포스팅 하나로 끝내는,제주도 2주 살이

창이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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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달 제주도 다녀온 것을 이제야 슬슬 써보려고 합니다.

채용 전환형 인턴에서 패배하고, 다시 총알 장전하기 전에 휴식의 시간을 가졌어요! 

 

2주 동안 저는 제주, 여운 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어요 !! 

밑에 위치 첨부할게요 !! 

 

첫 째날과 둘 째날에는 

자기소개서도 쓰고,, 숙소 적응도 하느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카페도 가보고 주변도 둘러보고..

친구 카메라 들고가서 사진도 이것저것 찍어보곤 했어요.

LICO GR2를 빌렸는데, 필터 갬성이 정말 짱..

[ 1-2일 차 ]

LICO GR2 필터갬성
2주동안 나를 책임져준 숙소 ; 제주 여운

모든, 

일정이 다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행복했던 기억은 확실하다. 

만약, 도심 속 지쳐보이는 나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산 속은 아니지만, 산속에 온 듯한 느낌이 내고 싶을 때,

그리고 오랜 시간 한번 제주도의 정서를 느껴보고 싶을 때,

[제주, 여운] 찾아보면 어떨까. 

 

아직도, 

호스트 3분,

그리고 만났던 여러 친구들 기억이 생생하다 

둘 째날에 갔던 카페, [ 파랑 카페 ] 라는 곳인데,

사장님의 남편이 직접 그리시는 그림작품들, 그리고 판매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분위기 너무 좋았고 사장님 너무 좋으셨다. 

제주도 카페까지 가서 자기소개서 쓰고 앉아있었는데 

옆에 와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분명히 아메리카노 하나 시켰는데 

오랜시간 앉아있다고 뭐 챙겨주시는게 정말, 인심이 느껴졌다.

 

[ 3-4일차 ] 

생각보다, 즐거웠던 용머리해안

앞에는 용머리 해안, 뒤에는 산방산이 있었다.

귀찮아서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나름 즐거웠던 하루.

내려오면서 본 하멜표류기념비. 신기했다. 책에서만 보는 것을 이렇게  보니까.

이래서 역사관이나, 미술관, 전시관을 다니는걸까? 

 

[ 5-6일차 ]

여기는..  [ 노형 수퍼마켙 ] 

빛 전시회였는데, 아직 기억나는게 땅 밟으면 빛이 따라온다. 

커다란 카메라 들고다니는 형이 사진 찍어줬다. 

혼자서. 인생샷이라 생각하련다.. ㅎㅎ

 

끝난 후에 카페갔다가 같이 낚시하러감. 

나만 2마리밖에 못잡고 다들 잘 하더라.. . .. . 

[ 7일 차 ]

서핑.. 서핑이 7일 차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ㅎㅎ... 

첫 서핑이었고, 재미있었다. 

서귀포 중문, [ 김서프 ] 에서 대여했고, 

잘 가르쳐주셨다. 비록 혼자 파도 타는 건 실패했지만,

선생님이 보드 밀어줄 때는 잘 탔던 기억이 있음. 솔직히, 

바다낚시보다 재밌었음 흥 

 

서핑 열심히 타고 자장면,, 도 먹고 ..  카페도 갔다. 

내가 찍은건 아니지만 너무 색감이 이쁘다. 같이 간 형이 찍으신 거!

여기는 카페 [ 더클리프 ] 

낮에는 카페고, 밤에는 펍으로 변한다고 한다. 

다같이 여기에서 놀다가.. 집에 버스 타고 감 

가족으로도, 친구끼리도, 커플도 많이 오더라. 한번 쯤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내가 생각한 최애 맛집 [ 미영이네 ] 

고등어회가 정말 맛있었고,, 나중에 가면 또 가고싶다. 

쉐어하우스 식구들하고 같이 송악산. 

어떤 할아버지가 저기 인생샷 건지는 곳이라 해서 찍었는데

나름 만족하는 중 ㅋㅋ ..    

 

송악산 갔다가 사계해변 들렀다가..  고등어회 먹고 집에 감!!!   

 

이게 몇 일 차인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이제 거의 막바지가 되어서

갑자기 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왜 까불고 그래.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전기자전거 빌릴걸,,, 

진짜 일반 자전거 너무 힘들더라. 

 

나는

바보같이 저 수첩..

가면 당연히 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처음 용두산에서 시작하는데, 수첩 파는 곳은 공항 근처에 있음. 참고! 

 

여기 그냥 자전거타면서 찍었던 것 중 일부 // 리코 감성 너무 이쁘다 그쵸
제주환상자전거길, 송악산 에서 만난 동행. 나보다 '누나'라고 한다. 

 

끝나고 다음날 서울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2주가 진짜 순식간에 지나갔다. 여행 + 자기소개서 가 함께하는 힐링 투어. 

GS 떨어지고 간 행복한 추억들.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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