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이야기

[패스트캠퍼스] Dart로 바이오 산업 분석하기(feat,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이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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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이오 산업군의 경우, 의약품 유형부터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제 의약품인지, 원료 의약품인지에 따라 기업이 나뉘게 되는데,  보통 완제 의약품을 다루는 기업들이 자회사로 원료 의약품 기업을 가지고 있죠. 

대표적으로 한미약품 - 한미정밀화학이 있고, 유한양행 - 유한화학이 있으며 동아쏘시오 - 에스티함 등이 있습니다. 완제의약품은 다시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처방이 필요없는 일반 의약품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재고를 제조하는 경우와 도, 소매로 거래하는 경우 제조하는 경우에 이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약의 구분은 화학적인 합성 방식으로 만든 합성 의약품과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하여 만든 바이오 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다시 신약과 복제약인 Generic 제품과 바이오 시밀러로 나눠집니다. 당연히, 복제약 같은 경우 수익성이 굉장히 낮겠지요. 합성 의약품의 경우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성분을 분석한 뒤에 이뤄지기에, 재조합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바이오 제품의 경우 동일한 복제약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 바이오 시밀러 제품을 최초로 성공한 국내제약회사가 셀트리온입니다. 바이오 시밀러 3총사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개발에 성공했죠. 

 

그리고 전형적인 R&D 중심의 제약회사가 아닌 위탁생산만을 수행하는 법인인 CMO 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기업도 존재합니다. 바이오 산업의 분석에서 가장 큰 이슈는 개발비 회계 처리 및 해당 개발비 지출 비율이며, 해당 지출의 자산성 판단에 따른 파이프라인 단계를 무형자산 주석을 보고 분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한미약품 CASE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파이프라인의 신약 개발이 License out에 대한 매출구조 이해 및 해당 계약 내용 분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경우 CMO회사로 , 위탁 생산만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신약 개발은 정말 하지 않을까요? 삼성 바이오 로직스 밑에는 삼성 바이오 에피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해당 기업은 바이오 시밀러 회사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합니다. 

 

이런 바이오 회사 같은 경우, 연구 개발비에 대한 회계 처리가 매우 중요한데, 통상적으로, 지출에 대한 수익 창출 확률이 50%이상 일 경우 자산으로 처리하며, 임상 삼상단계부터는 가능합니다. 바이오 시밀러의 경우 일상부터라고 하죠. 그럼 이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보통 전임상(동물) -> 일상 ( 10,000개 -> 10개 ) -> 이상 ( 10개 -> 5개 ) -> 삼상 ( 5개 -.> 2개 ) -> 2개 중 1개를 최종 출시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보통 제약 회사의 경우 현재 임상에 걸려있는 파이프라인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석 박사 수도 중요한 고려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적어놓은 바와 같이,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경우, CMO CDMO 부문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부문이 나눠져 있습니다. 2022년 바이오 에피스의 주식 취득을 통해 지분율 100%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사는 4공장 까지 완료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체 제약시장에서 30.5%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11.9% 성장성을 보이며 제약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현재 수주 받은 잔고가 세계 1등인 만큼 CDMO 매출액 비중은 약 78%에 해당하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사용화는 2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원재료에 대한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홈페이지, 광고, 언론 보도자료 제공, 전시 및 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당사의 최신 생산 설비, 기술력 및 우수한 인력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삼성 그룹 내 바이오 회사로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및 잠재 고객 대상으로 당사의 CAPA 현황과 시설확장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여 신규 계약 체결 및 기존 계약을 연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내용이 없어 아쉽긴 하나,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경우 5공장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어 추후 더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지속적으로 공장 증성을 하고 수주 잔고를 계속 쌓아가며 매출 파이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만약 지원한다면, 막연히 연구를 잘 하겠다 등이 아닌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가진 강점은 무엇인지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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