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야기

[기사스크랩] 청약대란 뚫고도 영끌막혀 포기

창이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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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인천 송도 아파트 분양에서 당첨자 500 여명이 계약 포기. 

청약에 2만여명이 몰릴 정도의 인기 단지여서 입주 후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크고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 기회가 제한되기 때문에 당첨자 입장에서는 미계약에 따른 기회비용이 크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돈줄이 묶이며 대규모 미계약 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가 기존 주택 매매, 전세 시장을 넘어 청약, 경매 등으로 번지며 부동산 시장전체를 냉각시키고 있다. 

 

집값의 선행지표라 불리는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대출규제 영향으로 하락세다. 지난 달 서울 아파트는 총 45건이 경매에 부쳐져 17건이 유찰돼 62.2% 낙착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 보다 12%포인트 낮은 107.9%로 떨어졌다. 정비사업 조합이 만약을 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보류지 입찰도 유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부동산 수요 억제책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이 대출규제인데, 정부가 정책 기조를 변경할 때까지 이 영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선 이후 차기 정부에서도 가계부채관리 측면에서 일정 부분 대출규제가 필요하겠지만 주택 실수요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규제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comment > 

높은 전세값과 한정된 부지로 인해 안그래도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정부의 정책은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와 같은 서민들에게 대출이 막혀버리게 되면 집은 어떻게 구하란 것일까. 아직은 대학생으로 있는 나지만, 집을 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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