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야기

[기사 스크랩] HL클레무브, 퀄컴·인텔 손잡고 자율차 통합제어기 만든다

창이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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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HL클레무브가 레벨3 자율주행용 '고성능 자율주행통합제어기' 개발을 위해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과 손잡았고 내년 레벨 3 자율주행통합제어기(ADCU)를 출시 예정이다. 

 

ADCU란 ?

" 자율주행과 관련된 전자제어장치를 통합한 것"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차에는 적게는 몇 개, 많게는 수십 개의 ECU(전자제어장치)가 들어간다. 이 중 자율주행과 관련된 ECU를 통합한 ADCU는 자율주행차의 뇌 역할을 한다.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이 각종 정보를 감지하면 ADCU는 이에 기반해 경로를 탐색하고 가감속을 결정한다. 

 

한라그룹은 최근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HL클레무브를 분사하면서 자율주행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L클레무브는 자동차 센서 계열사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와 만도에서 분사한 자율주행 계열사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가 합병해 탄생했다.

 

이는 HL클레무브가 자율주행에 필요한 ADCU는 물론 레이더·라이다 등 센서까지 함께 개발해 ‘자율주행 기능 통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HL클레무브는 최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베스터데이 행사에서 레이더·라이더·카메라와 실내 센서ADCU, 자율주차제어장치(APCU)까지 함께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HL
클레무브의 목표는 더 높은 곳에 있다. 바로 레벨4·5 자율주행이다. 레벨4·5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에 가깝다HL클레무브는 레벨ADCU 양산 판매를 통한 수익으로 오는 2025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에 필요한 ADCU를 개발할 계획이다.


[ COMMENT ] 

 

과연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될 수 있을까? 자율주행이 완벽히 구현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너무 많다. 지금 떠오르는 가장 큰 문제는 윤리적인 문제. 예부터 많이 언급되었던 것 같은데, 만약 직진하면 한명이 다치고, 우회전하면 여러 명이 다칠 때,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떤 선택을 할까. 혹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를 냈을 때 그 책임은 어떻게 되는지. 레벨 4, 5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왔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것이고, 얼마나 상용화될 수 있는지 등등.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아직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투성이다. 지금 직진 도로 자율주행이나 주차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는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그 마저도 아직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인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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