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야기

[패스트캠퍼스] Dart로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하기(feat, LG디스플레이)

창이 2024. 1. 27.
728x90
반응형

국가가 지정한 전략적 국가 정책 산업들이 있죠. 

바로,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사업 등이 있습니다.

대표 기업으로는,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디스플레이사업부를 물적분할 시켰습니다. 물적분할이란, 어떤 한 사업부를 품고 있다가 밑으로 100% 자회사로 내린 것입니다. 한 사업부로 있던 것이 법인으로 만들어졌으니 법적으로는 두 회사가 되는 것이지만, 물적 분할의 경우 100% 지분을 가지기 때문에 실적 공시할 때는 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를 봐야 합니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사업 보고서가 나오지 않고 감사 보고서만 나옵니다.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상장했기 떄문에 DART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전자는 LG디스플레이를 30% 가지고 있어 관계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영향력이 있는 것이며 이는 지분력이 있다는 것이랑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회사는 물적분할을 할까요? 어떤 회사는 그냥 자금 조달하는 경우도 있고 물적 분할 시킨 다음에 IPO 시킨 경우도 있죠. KT가 클라우드를 물적 분할 내린 다음, 상장 시키지 않고 일부 지분을 외부에게 투자 받았습니다. 지분 투자를 받은 곳은 12곳으로, 사모펀드에서 4조 밸류로 20%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즉 8000천억 투자를 받았던 건데, 클라우드 사업도 데이터 센터를 건립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CAFEX를 때려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KT 클라우드도 계속 마이너스 나는 중이죠. 이처럼, 최근 SaaS도 클라우드 사업의 미래 먹거리인데, 아직 잘하고 있는 곳은 많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구분을 해보자면,

유상증자란, 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주주에게 돈을 달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들은 A의 매력을 보고 투자했는데, B와 C의 가치를 보게 되기 때문에 제 가격을 못받을 수도 있어 밸류 있는 사업을 떼어 내는 것이죠. 그 예로, LG 화학의 경우 기업 가치가 40조인데, LG엔솔로 떼어내면서 140조 가치를 받게 되죠.

 

물적 분할의 경우, IPO를 하지 못한 곳과 IPO 기업으로 나뉘는데,

SK 이노베이션은 SK온을 물적분할 하면서 IPO 하지 않았고 LG화학은 LG엔솔을 물적 분할하면서 IPO를 신청했죠. 이렇게 되면 공모 자금이 엔솔 쪽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둘 다 유동성 확보를 위함입니다.

 

KT는 클라우드를 현물 출자했죠.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물적분할 반발을 잠재우기 위함입니다. 물적분할이나 현물출자나 결국 똑같은 것인데, 주주들은 잘 모릅니다. IPO를 하게 되면 주식이 떨어지게 되니까 주주들이 반발하는데, 현물 출자도 이와 같은 방식인 걸 모르죠.

두 번째로는, 법적으로 이 회사를 판매할 때 매매 차익이 생깁니다. 이 때 세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넘기면 4조의 매매 차익이 생기면서 8천억 정도가 세율이 생기는데요. 이걸 넘기면서 세금을 안내게 하는데, 사실 세법 상 좋은 것이죠. 그 예로, 포스코 내부 철강 사업을 물적 분할로 내리면서 위에는 포스코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두게 됐죠. 이로써 포스코 주가가 3배나 향상됐습니다.

 

이제 디스플레이 기업을 보면,

LG디스플레이 재무상태표 상, 매출총이익률은 17~18%정도 됩니다.

보통 디스플레이 사업부 같은 경우, 판관비는 고정비 성격이 큽니다.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정비 느낌이 크죠. 매출이 3조 빠졌는데 매출 총이익 4조가 빠졌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인데, 매출 원가에서 아마 문제가 있는 겁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은 display 패널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오는데, 이는 디스플레이에는 LDE와 OLED가 있습니다. OLED의 경우 LG 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가장 좋고 LCD의 경우 QLED 즉, 삼성 디스플레이가 가장 좋지요. 대형 OLED를 만드는 기술을 잘 만드는데, 소비자들이 느끼는 한계 편익이 크지 않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경우 QLED를 하는 것이죠. 

 

LG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 케파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서 그 비용이 매우 큰데요. 특히, OLED CAFEX를 깐 게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사업 감가비의 경우, 2차전지와 반도체의 중간 정도가 됩니다. 28조 중 감가비가 4조 5천억으로, 약 10% 후반 정도가 되며 인건비는 약 3조 정도가 될 겁니다. 고정비 성격이 한 7~8조로  한 3~40%를 차지하며 6~70%를 원재료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35조 중에 20조가 CAFEX 깔려 있습니다. 매출 원가 중 감가비가 적게 타면서, 신규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데요.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말 취득원가가 72조로, 감가가 48조 쌓였습니다. 약 60% 이죠. 보통 우리 제조업은 50%를 왔다갔다 하는데 50%보다 감가누계액이 적다면, 유형자산이 매우 프레쉬한 것입니다. 투자한 지 얼마 안되어 50%가 넘으면 약간 올드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도 쯤, 귀신 자산이 많아지면서 수익성 좋아질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치산업은 EVITA를 많이 봅니다.

 

통상적으로 감가대비 신규 취득이 1.5배정도 나옵니다. 애플이 부탁해서 CAFEX를 다 깔아 놨는데, 애플이 지금 긴축중이라 30%만 받겠다고 했죠. 애플 때문에 적자 폭이 엄청나게 났습니다. 생산 가동률은  96%, 96.5%, 92.5%으로 지금까지 생산 가동률 게속 100%를 유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큰 감축인거죠. 

 

삼성전자만 보면, 자산 중 현금 자산 거의 2% 정도 -> 재고자산에 문제가 있습니다. 반도체, D램 재고가 엄청 쌓여있는 것도 하나의 문제가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자산 65조 중에 33조가 현금성 자산인데, 100% 중 50%가 캐시로  woriking capital 10%, cafex 25% 그리고 나머지 기타로 이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주석을 봤을 때, 신규 취득 대비 감가누계액 85%, 즉 감가가 다 끝난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매출 총이익률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의 경우, 85%가 감가가 끝났습니다. 신규 투자가 너무 안됩니다. 65조 자산 중에 20조 정도는 삼성전자에 빌려주고 약 10조 정도가 남는데, 이는 곧 재투자에 대한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상법의 삼각 합병, 즉 모회사가 지분을 주는 것인데 삼성전자 US가 하만을 인수할 때도 다 똑같은 것이죠. 특히 이번 건은 역 삼각 합병으로 불립니다. 

삼각 합병이란, 모기업의 자회사가 제3의 회사를 인수/합병함으로써 모기업은 자회사를 통해 제3회사의 경영권을 획득 가능한 방식입니다. 합병 대가로 모회사의 주식이나 현금을 지급 가능하며 다양한 합병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합병 대가를 지급하는 모회사는 주주총회가 필요 없고 주주들에게 주식 매수 청구권의 기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인수 기업의 채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있으며 인수 회사를 직접 M&A 하는 것과 달리 자회사를 합병 회사로 활용함으로써 인수 회사의 우발채무를 승계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역 삼각 합병이란, 인수 대상 법인이 툭수목적법인을 합병해 존속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삼성전자 US 법인과 하만 의 경우가 있죠.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타타 하퍼 역삼각합병의 사례도 있습니다.

타다 하퍼는 그대로 존속되면서 브랜드 가치와 고객사 계약 등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이러한 경쟁력으로 아모레퍼시픽 북미 시장 공략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 있었죠. 기존에는 자체 브랜드 경쟁력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했으나 이제 타타 하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상, 회계사님의 DART 강의를 보면서 배운 점을 적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