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이야기

펀드에 대해서 (2) (Feat. 부실채권펀드)

창이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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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펀드

 

> 부실 기업이나 구조조정 기업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하여 채권자로서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임하여 기업가치와 채권가치를 제고하거나 상황이 호전될 때 이를 매각하여 운용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 여기서 부실 기업이란, 인식의 주체 및 관점, 국가, 법률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나 공식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부실기업 뿐만 아니라 현금 흐름에 문제가 있거나 지급불능 직전 상태의 기업, 파산 보호신청을 한 기업 등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광범위하게 포함. 

 

> 계속 기업의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기업은 사업구조 조정, 자산구조조정, 부채구조조정과 같은 방법을 동원하여 회생을 도모하거나, 희생의 가망이 없는 기업은 신속하게 퇴출시키는 것이 경제적으로 효율

 

: 사업구조조정은 M&A, 기업분할, 인력조정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경영효율성을 제고를 추구하는 방법 

 

: 자산구조조정은 기업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기업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손익의 비경상적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

 

: 부채구조조정은 원금이나 이자의 감면과 상환유예 및 재무의 출자전환 등을 통한 재무계약의 재조정, 새로운 재무청구권 발행을 통한 신규자금 등의 방법을 통하여 재무구조를 조정하는 방법 

 

> 사업구조조정, 자산구조조정 또는 부채구조조정 등의 과정은 부실기업을 둘러싼 당사자 간의 협의를 통한 사적 정리와 법원의 재판 등 법적 절차를 통한 법적 정리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

 

: 사적 협상 또는 사적 정리는 주로 채권금융기관들 간의 협약에 의해 행해지고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워크아웃이 수반되는데, 이는 이해관계가 단순할 경우 신속하고 저렴하게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법적 정리는 크게 회생절차와 파산, 청산 절차로 양분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  회생제도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에 대하여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하여 채무자가 그 사업의 효율적인 회생을 도모하는 절차이다. 기업과 관련해서 일시적 재정파탄으로 인해 부도위기에 있거나 차후 부도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 업체에 대해 그 기업을 계속 운영함으로써 얻을 이익이 파산으로 청산하여 남는 재산적 가치보다 큰 경우 법원에서 심의한 후 갱생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 

 

> 청산은 파산의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기업을 해산시키는 제도로 채무청산과정 일체를 청산자가 감독하고 기업이 모든 채무를 가고 스스로 회사를 정리하며 기업이 해산에 의하여 모든 법률관계를 종료시키고 그 재산관계를 정리하여 이를 분배하게 된다. 

 

> 파산은 재무 초과난 지급불능 등 파산의 원인이 인정되는 상태에서 기업을 소멸시키는 제도로 법원이 선임한 관재인이 기업의 총재산을 총 채권자에게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함으로써 채권자의 청구권을 확보하고 변제하지 못한 채무는 면하게 된다. 특히 법정관리에 의해 기업이 정리될 경우 보통 청산보다 파산 절차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부실 채권의 투자 가능성 

 

: 이러한 부실채권은 현재 또는 미래의 지급불능 상태에 놓일 수 있고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통적 투자대상이 적절하지 않다. 

 

: 첫째, 이자율의 변동보다 기업가치 변화에 크게 의존 

 

: 둘째, 부실채권의 시장가격이 비효율적으로 결정되어 일반적으로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 셋째, 부실채권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때문에 부실채권 투자를 통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우선, 부실 기업은 청구권재조정이나 공식적인 파산 절차의 결과에 따라 정상화, 회생 또는 청산될 수 있다. 

 

: 부실기업이 정상화에 실패하는 경우 채권 보유자는 채권 전액을 상환받을 수 없지만 해당 기업이 회생할 경우 미래성과와 자산건전성의 개선정도에 따라 기업의 가치와 채권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부실기업으로 지정되거나 기업이 파산을 발표하면 투자자들이 부실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매도하는 반면 이를 수요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거의 없게 되어 부실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가격이 과도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러한 때에 초과수익의 기회가 발생한다. 

 

: 즉 소수의 전문적 지식을 가진 투자주체를 중심으로 초과수익의 기회 및 부실채권 가격의 재평가를 통한 차익실현의 기회가 주어진다. 

 

: 부실기업이 처한 경영환경과 개별 부실채권의 성격이 상이하므로 부실채권이 가진 위험성, 정보분석, 개별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 등이 전제되어야만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 부실채권의 위험성

 

: 기업 고유 위험

: 법적 위험 (법원, 판사의 소견이 영향)

: 채권 보유기간 위험

: 사기적 양도 행위

: 거래 절차상 위험 

: 유동성 위험 

 

> 부실채권펀드 투자전략

 

: 부실채권펀드의 투자대상인 부실채권에 투자 시 다양한 전략 구사. 형식적으로는 부채이지만 구조조저잉나 파산을 통한 주식 전환 등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주식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고 각 부실채권의 성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 우선순위 채권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변제의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할인비율이 작은 반면, 상환율은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우선순위의 채권투자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기간 또는 상환기간을 단추갛여 투자액을 초기에 회수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 즉 부실기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빠른 시간 내에 기업을 회생시키는 경우 우선순위 채권 투자를 통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반대로 후순위채권의 경우 변제순위가 낮기 때문에 할인율은 높은 반면 상환율이 낮다는 특징. 따라서 부실기업의 후순위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채권을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전략이 투자수익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 

 

: 기업이 우선순위 채권에 대하여 보상을 하고 잔여 재산이 있는 경우 후순위채권에 대한 변제가 이루어지므로 기업회생안에서 결정되는 분배대상 가치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

 

: 부실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의 경우에는 파산 절차가 진행중이라면 기업 경영권이 ㄱ주주에서 채권자에게 이전되므로 실질적으로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 일부 소수의 부실채권펀드는 법적 파산절차에 놓여 있거나 부실 징후를 보이는 기업의 보통주를 공매도하여 수익률을 높이기도 한다. 

 

: 부실채권펀드의 전략은 크게 경영권획득전략, Bondmail 전략, 시세차익 획득 전략,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전략으로 구분.

 

- 경영권 획득 전략은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할 정도로 충분한 주식을 획득하는 전략. 이러한 전략의 목적은 경영권 획득으로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 직접 경영에 참여하여 기업가치가 증대되면 펀드뿐만 아니라 채권자, 주주 등도 이익을 향유할 수 있따. 그러나 부실기업의 회생여부는 매우 불확실하므로 경영권 획득 전략은 매우 위험한 전략에 속한다. 

 

- Bondmail 전략은 다른 사람이 제안한 기업회생안의 가결을 저지할 수 있을 정도의 채권을 확보하고 회생 계획안에 반대하지 않는 대가로 보상을 요구하기도 하며 이때 정상적으로 분배받아야 할 채권 매입가격 이상으로 높은 가격을 보상받는 전략

 

-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전략은 다양한 부실채권을 투자하여 부실채권투자펀드가 투자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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