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

[야구이야기] 롯데 실책성 플레이

창이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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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너무 많이 봤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지만, 대학에 들어가면서 잠시 손놓고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면접을 보게 되면서

다시 야구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4월에 반짝 잘했던 롯데가 5월에 심상치 않다. 

특히 최근 6연패를 하는 기간에는 너무도 무기력해 보였다. 

그 가운데는 정훈선수, 한동희선수, 전준우 선수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빠져있었고

오랜만에 첫 승을 거둔 5월 31일 경기도,

한태양선수, 조세진선수, 윤동희선수 등 신인 선수들과 

정보근선수, 황성빈선수 등 아직 너무도 어린 선수들이 출전했다. 

 

주축선수들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진 점, 심지어 박승욱 선수까지 빠지게 되면서

정말 선수들이 많이 없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

그래서, 나도.. 

이해한다. 롯데. 원래 그랬거든

 

근데 ..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5월 18일에 벌어진 KIA VS LOTTE 

상식적으로 이해가 너무 안되는 일이다. 

실책? 할 수 있다. 

긴장? 할 수 있다. 

 

근데 내가 봤던 실책성 플레이는,

고등리그들도 안할 것 같은 

그만큼 너무도 기본이었고, 집중을 안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어릴 때 야구를 잠시나마 했었기에 경기를 띈다는 부담감이 어느정도인지,

포구 후 던지는 것, 그리고 바운드로 갔을 때 예측해서 잡아야하는 1루수.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지.

5월 18일, 반즈선발, 5:5 동점 상황.

1사 1, 2루. 8번타자 임석진 선수가 친 타구가 포수 앞에 굴러갔다. 

 

번트같이 타구가 굴러간 상황.

만약 타자가 번트를 대었으면, 2루로 던졌을까? 

2루 베이스에 거의 도착해있는 주자를 보고 2루로 던지는 것은 뭘까. 

솔직히 이런 플레이는

야구를 보러 온 야구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티비,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 우리들한테도. 

집중.. 하자 

 

+ 5회 말에 있었던, 황성빈 선수 공격 때

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기아 선수들 네명이 모여서 못잡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다. 혹은 그 이상.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알겠는데,

기본적인 콜플레이가 안되서 어떡하나 라는 생각. 

그 와중에 3루는 끝까지 비어있다는 점,

플라이 하나에 타자가 3루까지 가는 게 정말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버려서

화나서 글을 끄적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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