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

[야구이야기]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창이 2022. 6. 1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 

오늘은 롯데의 새로운 마무리, 최준용 선수에 대해 조사해봤어요.

최준용 선수는 140 중후반의 빠른, 

하이패스트 느낌의 직구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투수인데요. 

최근 볼의 회전력이나 볼끝의 힘이 조금 떨어지면서 블론하는 경우가 늘고 있죠. 

 

2020년 1차 지명 선수이고 

이대호 선수의 먼 후배네요 ㅎㅎ 

 

최준용 선수가 던지는 패스트볼 전체 분당 회전수가 2600rpm 이상이라고 합니다. 

KBO 리그 선수들의 직구 평균 분당 회전수가 2300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회전력이 뛰어난 선수였죠.

 

RPM이 뭔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RPM이란, 회전하면서 일을 하는 장치가 1분동안 몇 번의 회전을 하는지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현대 야구에서, 트랙맨, 호크아이 등 타구/투구를 추적하는 기기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각 구단에서는 정량화된 투구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포츠와 과학을 결합하여,

선수들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흔히 말하는 데이터 야구가 가능해진 것이죠.

 

공의 회전율이 높아지면,

구속이 140키로가 나온다 하더라도,

타자의 눈에는 150 이상으로 보일 수도 있고 

공이 떠오르는 하이패스트볼의 느낌을 줄 수도 있으며 

정타로 맞는다 하더라도 범타 처리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삼진 비율도 높아지는 것이구요.

 

올해, 

최준용 선수가 종종 부진하는 이유로는 역시,

패스트 볼의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그와 유사하게, 변화구 구사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점도 그의 단점인데요.

최준용 선수는 현재 커터느낌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패스트볼 비율이 70%나 될 정도로 

변화구 구사 비율이 낮아요. 결정구로도 패스트볼을 쓰니 말이죠.

최준용 선수가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구를 연마하고,

이를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돌직구로 유명한 오승환 선수도,

언제든 사용가능한, 각 좋은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고 

조상우 선수 또한 훌륭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죠. 

 

다시,

우리 최준용선수가 

본래의 볼끝을 10000분 활용해서

롯데의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열쇠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사실, 저번에 

4점차 동점되었던 것.

너무 충격이 컸어요 ㅠㅠ

728x90
반응형

댓글

추천 글